사회 사회일반

'무면허 음주운전·경찰 폭행' 노엘, 윤창호법 위반 검찰 송치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이 지난달 30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이 지난달 30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무면허로 운전 중 음주측정 요구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장용준(21·활동명 노엘) 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9일 이른바 '윤창호법'인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을 비롯해 교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재물손괴, 형법상 상해·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장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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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구속된 장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서초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정색 후드티셔츠에 모자를 눌러쓴 모습으로 호송차에 올랐다.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으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장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A씨도 무면허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불구속 송치됐다.

장씨는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고 불출석했고 같은 날 구속됐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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