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지엠비코리아(013870)가 미국 스텔란티스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지엠비코리아는 전날 대비 6.30% 오른 7,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SDI가 미국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을 위해 손잡았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미국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업계에서는 투자금이 최소 조 단위 이상이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와 미국이 합작한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해 올해 1월 출범한 회사로 2025년까지 전기차로 전환하는 데 약 41조원(300억 유로)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엠비코리아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트랜스미션, 엔진, 베어링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한국GM 및 르노삼성, 스텔란티스, 니산 등에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