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이기대·오륙도 일원서 비대면 플로깅 캠페인 열린다

부산 남구체육회 주관, 남구 후원

‘백신맞고 쓰담쓰담’ 내달 1일부터 한달간

우수 참가자 대상 한우상품권 5만원 시상


부산 남구체육회가 주관하고 남구가 후원하는 비대면 플로깅 캠페인 ‘백신맞고 쓰담쓰담’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이기대와 오륙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명소인 갈맷길 구간에서 건강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챙기며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1월 한 달 간 구민참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달 26일까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쓰레기봉투, 장갑, 마스크, 모자, 물병스트랩 등이 담긴 플로깅 키트를 택배로 받은 후 ‘용호별빛공원~어울마당’과 ‘어울마당~오륙도 스카이워크’ 중 한 코스를 택해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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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청 전경./사진제공=남구부산 남구청 전경./사진제공=남구




남구와 남구체육회는 SNS 및 블로그 인증(필수해쉬태그 #백신맞고쓰담쓰담 #남구플로깅챌린지)을 한 참여자 중에서 우수참가자를 선정해 한우상품권 5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대한민국 1호 트램도시로서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이 운행될 이기대와 오륙도 일원에서 열리는 ‘백신맞고 쓰담쓰담’을 적극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환경 캠페인을 통해 ‘걷기 좋은 친환경도시 부산남구’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춘식 남구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관내 학교 학생, 주민들을 위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걷기를 통해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준수하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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