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대구 달서구에 선보인 아파트 ‘달서 SK뷰’가 오는 25일 무순위 청약접수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순위 청약접수는 일부 잔여세대에 대한 청약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부동산 규제 강화로, 청약제도가 까다로워지면서 청약 자격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부적격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된 곳이라도 일부 잔여세대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달서 SK뷰’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대구에서 거주하는 무주택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달서 SK뷰’는 모든 평형이 계약을 성황리에 마감하고, 59㎡ 타입에서 일부 잔여세대가 남아있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대세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 59㎡는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해 신혼부부들을 비롯한 젊은 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은 평형이다. 이렇다보니, 부동산 시장에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전국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값은 평균 3억3033만원으로, 지난 8월 대비 2.67%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 누적 상승률은 20% 수준이다. 이는 같은 기간 대형(전용 135㎡ 초과)·중대형(전용 102㎡ 초과∼135㎡ 이하)·중형(85㎡ 초과∼102㎡ 이하)·중소형(60㎡ 초과∼85㎡ 이하) 아파트값 상승률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최근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전용 59㎡ 아파트를 청약통장 없이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제공되는 셈이다.
현대백조타운을 재건축 하는 ‘달서 SK뷰’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 59~102㎡ 총 1,196가구로 조성된다. 무순위 청약 일정은 오는 25일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8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계약을 실시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신청 가능 하며, 계약은 대구 달서구 본리동 소재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SK 브랜드 가치와 함께 공간 효율성 높은 구성으로 최근 급속도로 늘고 있는 1인 가구들의 전용 59㎡ 계약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며 “최근 주택 트렌드도 크기보다는 효율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가치까지 생각하는 주택 수요자라면 이번 무순위 청약 접수를 절대 놓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학군·교통·호재 두루 갖춰 우수한 생활인프라 ‘눈길’…각종 특화설계 더해 주거편의성 ‘UP’!
우수한 입지적 가치도 눈길을 끌고 있다. ‘달서 SK뷰’는 대구2호선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남대구IC와 달구벌대로 등을 이용해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게다가 서대구역 KTX노선이 올해 개통될 예정이며, 대구경북신공항을 연결하는 대구권광역철도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 단지 주변에 대구덕인초, 장동초, 새본리중 등 다양한 학군이 밀집해 있다. 또 학산공원, 장기공원 등 녹지공간을 비롯해 중심상업지구, 달서구청이 가깝고 대구광역시청 신청사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남향위주 특화설계를 적용했으며, 단지 중앙에는 비오토피아 정원, 그린 필드(잔디 광장), 해피팜 가든(소규모 텃밭), 인재의 숲(도서관 연계 쉼터)을 통해 쾌적함을 더했다. 각 동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통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지하주차장에는 세대전용 수납창고를 마련, 생활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게다가 ‘SK뷰 클린에어 솔루션’을 적용해 지하주차장과 주민공동시설에 환기시설을 제공하며, 각 세대는 공기질 센서를 통한 지능형 환기 시스템 적용으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욕실의 배기는 각 세대 외벽으로 배출되는 직배기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탁구장, 실내골프연습장,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맘스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