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다음달 1일부터 부분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성 금광면 상중리 산19번지 일원에 있는 서운산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지정돼 운영이 중단됐으나 다음달부터는 동선이 분리된 카라반 4동 및 3캠핑장을 제외한 숲속의 집 8동, 1~2캠핑장 18면, 야영장 6면, 산책·등산로를 개방한다.
시는 격리시설 운영기간 동안 사용했던 시설물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했고, 객실 내부를 새로이 단장해 단풍이 드는 서운산 자연휴양림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힐링이 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운산 자연휴양림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개인위생에 신경써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