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효원파워텍, 동남권 산단 내 SiC 인버터 연구·생산 공장 신설 예정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분양 계약 체결

동남권 산단 내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와 시너지 효과 기대


부산 기장군은 효원파워텍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원파워텍은 2014년 설립된 부산소재 기업으로 친환경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성능 향상 및 에너지 절약형 항공용 전력전자 제어장치를 개발하는 업체이다.



동남권 산단 내 6,200㎡ 규모의 부지에 공장을 건립하고 전기추진 항공기용(드론 등) 핵심 부품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인버터를 연구해 시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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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제공=기장군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제공=기장군




이번 분양계약으로 동남권 산단의 분양률은 36%로 늘었으며 10월 현재 총 50필지 중 18필지가 계약 완료된 상태다.

기장군 관계자는 “효원파워텍의 동남권 산단 내 투자 결정에 따라 이미 구축돼 운영 중인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148만㎡ 부지에 기장군이 군비 3,211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산단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된 대기업과 강소기업 육성으로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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