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손흥민의 아버지, 그리고 인간 손웅정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웅정 지음, 수오서재 펴냄






“나의 축구는 온전히 아버지의 작품이다.”(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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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이자 축구 지도자인 손웅정이 자신의 축구 철학과 교육, 삶에 대한 생각을 책에 담았다. 선수 시절부터 은퇴 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막노동, 헬스 트레이너,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 시설 관리 일까지 마다치 않았던 시절의 이야기, 그리고 아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며 강조했던 메시지 등 자신의 삶의 궤적과 그 마디마디에서의 성찰을 담담히 풀어놓았다. 오늘의 영광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삶에 녹아든 실패를 딛는 힘, 긍정의 에너지, 적극적인 인생관을 마주할 수 있다. 1만 6,000원.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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