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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타버스·위드코로나 업고 JYP·하이브 등 연일 강세

걸그룹 있지.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걸그룹 있지.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인기몰이와 오프라인 공연 재개 기대감에 국내 엔터주가 연일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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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JYP Ent.(035900)는 전일 대비 3.78% 상승한 5만 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5만 1,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352820)도 4.85% 급등한 33만 5,000원에 거래 중이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2.08%), 에프엔씨엔터(173940)(2.925) 등도 반등하고 있다.

이달 신규 상장된 국내 메터비스 ETF 4종이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이들 ETF는 엔터주를 주요 구성 자산으로 담고 있다. 전일 기준 KODEX K-메타버스액티브의 하이브 구성비중은 8.94%로 개별 종목 중 가장 높았고 이외 와이지엔터테인먼트(5.49%), JYP Ent.(5.03%) 등의 비중도 컸다.

3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섬성증권은 JYP Ent.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73.9% 증가한 193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관측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영업이익이 165억 원 달성이 가능하다면서 시장 눈높이(118억 원)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오프라인 콘서트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프라인 투어가 재개되면 경험하지 못한 성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모든 기획사가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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