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포스코케미칼의 3분기 실적이 안정적이었다며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2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2일 현대차증권은 포스코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이 314억원으로 일회성 비용을 고려했을 때 추정칟에 부합하는 실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가 늘었으며, 전 분기 대비 12%가 감소한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50억원, 세전이익은 439억원이었다.
포스코케미칼은 일시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관련 이슈가 있었지만, 2차 전지 소재 부문의 성장성과 실적 증가가 유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견조한 철강경기가 지속되며 철강관련 사업부의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됐다.
박현욱 현대차증궈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1,3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가 늘어나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2차 전지 소재의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