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BS 사장 후보 2명 사퇴...김의철 후보 단독 절차 진행

/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KBS 사장 후보 3명 중 2명이 KBS 시민참여단 비전 발표회를 하루 앞두고 사퇴하면서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이 단독으로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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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KBS 이사회는 KBS 사장 3명 가운데 2명이 사퇴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병걸 KBS 부사장이 사퇴서를 제출했고, 서재석 전 KBS 이사 역시 사장 후보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김의철 후보가 25대 KBS 사장 단독 후보로 23일 비전 발표회와 27일 최종 면접에 나서게 됐다.

KBS 이사회는 “임 후보는 재직 중 대학원에 다닌 사실이 논란이 되며 이사회와 회사에 사퇴 이유를 밝혔다”고 말했다. 서 후보의 경우 정확한 사퇴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KBS 노동조합은 오후 성명을 통해 “임병결, 서재석 후보의 결정이 무책임하다”며 “이럴 거면 처음부터 왜 사장 후보자로 손을 들고 나섰는가”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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