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물·화제

스프레이형 코로나 백신 나올까

브라질 병원 "동물 대상 시험 긍정 반응"

보건 당국에 사람 대상 임상 승인 요청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상파울루 시내 대형 병원인 인코르(Incor)가 보건규제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에 스프레이형 백신의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고 22일 보도했다./연합뉴스=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제공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상파울루 시내 대형 병원인 인코르(Incor)가 보건규제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에 스프레이형 백신의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고 22일 보도했다./연합뉴스=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제공




브라질에서 스프레이형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 승인 요청이 잇따를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 시각)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내 대형 병원인 인코르(Incor)는 보건규제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에 스프레이형 백신의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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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항체 형성이 확인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내년 초부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앞서 상파울루 대학 연구진은 지난 19일 국가위생감시국에 스프레이형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결과를 전달하면서 임상시험을 예고했다.

스프레이형 백신은 구강이나 점막에 백신을 뿌리는 형태로 개발 성공 시 저렴한 비용으로 코로나 19를 예방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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