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숙박 플랫폼 여기어때가 연봉 별도 추가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개발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여기어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규모 채용 캠페인 ‘Travel with 여기어때’를 25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역대급 채용 인센티브를 제공해 인재를 확보하고 회사에 성장 날개를 단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리드급 개발 인재는 연봉과 함께 사이닝 보너스 4,000만 원,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6,000만 원을 최소 지급한다. 스톡옵션은 경험과 역량에 따라 추가 지급한다. 신입 개발자의 경우 연봉 외 3,000만 원을 제시했으며 영업과 마케팅 등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이번 채용은 엔지니어링, 데이터, 기획 등 분야의 20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아웃바운드(해외여행) 등 신사업 개발과 숙박, 액티비티, 맛집 같은 기존 비즈니스를 고도화 한다는 목표에서다.
회사는 근무 정책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전사 재택 제도를 ‘위드 코로나’에서도 유지한다. 또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해 회사의 역동성을 높이고 최신 업무 기기도 지원한다.
‘여행 지원’을 위한 복지 제도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전 직원의 자기 결재 연차 사용, 3년 간격 2주 간 리프레시 휴가와 근속 포상, 매년 100만 포인트 지급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채용과 함께 기존 임직원 대상 보상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 옵션을 일괄 지급한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여기어때는 공격적인 투자와 성장을 앞두고 있다”며 “대규모 채용으로 인재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