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Creality, 광경화 브랜드 최초 '적분 광원' 특허출원

자체개발 적분 광원 기술 탑재한 신규 LCD 광경화 브랜드 'HALOT' 시리즈 출시




3D프린터 전문 제조업체 Creality(크리얼리티)는 최근 광경화 브랜드 중 최초로 특허 출원한 적분 광원 기술에서 파생된 신규 LCD 광경화 브랜드 ‘HALOT시리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HALOT-LITE;HALOT-MAX;HALOT-ONE등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HALOT’ 시리즈에 탑재된 적분 광원 기술은 Creality 내 3D 연구 개발팀이 2년에 걸쳐 개발한 3D프린터 광원기술로, 30여 건에 이르는 독자 특허를 보유 중이다.



적분 광원 기술은 반사 및 굴절의 광학적 원리를 이용해 전체 화면의 광도를 고르게 분포시킨다. 이를 통해 모델의 각 차원이 동일한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고 광원의 균일성을 크게 개선한다. 또한 기존에 매트릭스 광원 기술이 적용된 LCD 3D프린터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불안정한 광도 현상을 해결할 수 있고, 인쇄 정확도를 끌어올린다.


적분 광원 기술 원리는 12개의 비드로 구성되며, 각 비드는 빛의 굴절과 반사를 통해 LCD 화면에 투사되는 빛을 균일하게 형성한다. 특히 램프 비드의 광도 차이를 해결해 각 발광 장치가 전체 노출 영역을 덮을 수 있도록 해 균일성, 정밀도, 내결함성 비율 등을 보장해준다.

관련기사



또한 Creality 연구개발팀은 적분 광원 기술의 기능 업그레이드에 대한 검증을 목적으로 다양한 과학적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소의 데이터에 따르면, 적분광원의 인쇄 정확도가 다른 광원 대비 20% 향상되고 균일도는 80% 이상 개선됐으며, 광도 에너지는 약 3,000~3,800μm/cm2임을 검증했다.

기업 관계자는 “신규 LCD 광경화 브랜드인 HALOT 시리즈는 자체개발된 적분 광원 기술을 탑재, 높은 안정성과 정밀도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의 창의성을 실감 나고 정교하게 구현하며 만족도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