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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평화협의회, 2021년도 '답게살겠습니다' 운동 통해 이웃 사랑 나눔 행사 진행

800여명 노숙인에게 생필품, 간식 등 따뜻한 손길 전해




사)한국사회평화협의회(손병선 대표회장 :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회장)가 2021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의 두 번째 사업으로 '이웃 사랑 나눔' 행사를 명동밥집(서울 중구 명동길 2가 1)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웃 사랑 나눔' 행사는 명동밥집과 함께 하는 행사로 노숙인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치약, 칫솔, 비누, 수건, 마스크)과 간식(머핀, 꿀떡, 견과류)세트를 에코백에 담아 제공하고 소고기 덮밥과 북어콩나물 국 등으로 점심을 제공했다. 특히 이 날은 매주 일요일에 의료봉사를 하는 라파엘 나눔 재단의 홈리스클리닉도 겸해 110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생필품은 평신도사도직 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직접 기부물품을 보내거나 기부금품을 기탁하였으며, 서울꽃동네 사랑의 집(원장 이해숙)에서 마스크를 1만장을 기부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천도교와 민족종교 회원들 15명이 자원봉사에 동참하여 행사를 더욱 뜻깊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 관계자는 "평상시 600~700명 정도인 명동밥집 노숙인들이 이 날은 800명 가까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뜻하지 않은 선물에 감사를 전하는 노숙인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답게' 관련 대토론회, 한반도 평화 다짐 걷기 대회, 답게 다짐 캠페인 및 감사 나눔과 스마트 쉼 운동, 4대 덕목 실천사례 발표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전 국민답게 실천운동을 활발히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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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이번 행사 이외도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종교인들 간의 소통과 이해의 캠페인으로 강화도의 갑곶성지(천주교), 교산교회(개신교), 전등사(불교), 마니산(민족종교)을 돌아보고, 19일(금)에는 더원발달지원센터(더원직업훈련센터)의 장애인 10명을 중심으로 해설이 있는 종교 성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27(월)에는 DDT(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탄소중립과 바이소셜 홍보 캠페인을 개최해 기후·환경분야의 전문가와 환경 관련 바이소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를 듣고 유명가수들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2018. 3. 7. 설립)는 2015년 2월, 7대 종단 평신도 대표들의 '답게살겠습니다' 운동 선포식을 계기로 결성되어 '국회의원답게 선포식'을 비롯해 공공기관, 학교, 각종 단체들의 선포식을 후원하였으며, 올해는 ‘제자리 찾기’ 캠페인을 통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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