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C&C중소?중견기업이라면 누구나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도 언제든 ‘클라우드 기반의 ESG 전용 포털’을 통해 기업 특성에 맞춰 ESG 경영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SKC&C는 2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와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SG 경영전략 지원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견련 765개 회원사를 위한 ‘ESG 경영전략 지원 서비스’ 공동 기획 및 실행 지원에 나선다.
SKC&C는 지난 6월 개발한 ‘ESG 경영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견련 회원사 전용 ‘ESG 경영지원 종합 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ESG 경영관리 플랫폼’은 SK그룹 ESG 성과 체계 노하우를 담은 것으로, 이를 통해 개별 기업의 ESG 경영은 물론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다.
‘ESG 경영지원 종합 포털’에는 중소·중견기업 특화 맞춤형 ESG 서비스 모델이 탑재한다.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 특징은 물론 수행 사업 특성을 반영한 △ESG 수준 진단 △ESG 목표 수립 △ESG 개선 과제 관리 △정기 리포트 △정책 가이드 △실시간 ESG 현황 대시보드 등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요소들을 포털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ESG 경영지원 종합 포털’은 ESG 성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빠르게 계량화할 수 있는 측정 산출식도 제공한다. 산출식은 전 산업 공통 지표와 산업별로 특화된 329개 ESG 측정 지표 및 진단 로직을 중소?중견 기업에 맞춰 적용해 만들어졌다.
최희문 중견련 전무는 “중견기업의 78.2%가 ESG 경영 필요성에 동감하고 있으나, 모호한 평가 척도와 기준 등 중견기업의 대응 여력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위한 ESG 경영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자 온·오프라인 원스탑 ESG 진단 컨설팅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상국 SKC&C ICT Digital부문장은 “중견련과 함께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ESG 경영전략을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기업·기관들과 협력해 ‘ESG 경영관리 플랫폼’을 고도화 시키며 글로벌 표준 ESG 경영 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