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구미시청에서 장세용 구미시장과 남택화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장, 한성욱 경운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운전면허상설학과시험장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미는 평균연령 39.62세(21.9월 기준)의 젊은 도시로 연간 6,000여명의 면허취득자를 배출하지만, 경북도내 운전면허 학과시험장이 문경과 포항, 대구에 위치해 구미시민들이 면허시험 응시와 관련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도로교통공단, 경운대학교와 구미운전면허상설학과시험장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 편의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상설학과시험장이 운영되면 매년 운전면허를 응시하는 구미시민뿐만 아니라 김천, 상주 등 연간 8,000여명의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각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정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운전면허상설학과시험장은 경운대학교에 20여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접수실 등 60평 규모로 설립된다. 12월말까지 시험장 네트워크 구축 및 시범운영을 마치고 2022년 1월부터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학과시험장은 평일에 접수부터 시험결과 확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