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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 산업재해 피해 특성화고 출신 학생 회복 지원

4년전 현장실습 중 재해 입고 지원받지 못하는 학생 지원 나서




산업용 XR 솔루션 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사)일하는사람들의공제회 좋은이웃’과 함께 4년전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나갔다가 산업 재해를 입고, 치료비나 손해배상을 받지 못하는 학생을 선정하고 지원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버넥트는 비정규직, 외국인, 고령, 여성 등 산재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경직된 사회분위기 속에 차별과 인권침해가 심해지고 있는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에게 생계비와 치료비 1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 대상자를 찾아왔다.

산업재해 피해를 입은 학생에게 제공될 지원금액은 1백만 원으로, 산업재해 이후 아직도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이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는 회복의 기회를 얻는데 쓰일 예정이다. (사)일하는사람들의공제회 좋은이웃은 이러한 과정을 함께하며 학생의 일상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매년 수십만 명의 노동자가 산업현장에서 일을 하다 다치지만, 그 중 10만명만이 간신히 산재보험을 신청해 치료비와 생계비를 받고 있다. 산재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 노동자는 빠른 직장 복귀나 생계의 이유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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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에 버넥트는 산업구조 및 고용환경의 변화 속에서 산재취약계층 노동자가 산업재해를 입어도 적절한 치료와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 버넥트는 산업현장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리를 강화하는 XR 솔루션으로 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버넥트는 XR(확장현실), 메타버스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한전, SK, LG, 삼성 등의 고객과 관련하여 110여 건의 프로젝트를 완수하며 성장 중인 국내 최고의 산업용 XR 솔루션 기업이다. 기업이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에 가치를 두고, 사회와 환경이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ESG경영 도입, 적극적인 실천에 나서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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