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모빌리티 기반 헬스케어 유연의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와 코로나19 여파로 병원 진료에 제약을 받는 의료 취약계층에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형 병원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25인승 버스를 활용해 단일 질병에 대한 분절적 예방관리가 아닌 복합적 예방관리를 하는 방식이다.
주요 질환으로는 당뇨병, 근감소증, 안과 질환, 스트레스, 치매 상담 등 정신건강 관리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운영을 맡은 부산대병원은 27일과 28일 어르신학교데이케어센터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맞춤형 유연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