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75)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25일 경기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
신임 조 이사장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신문학과 석사, 미국 하와이대 사회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한국여성학회 회장,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사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코리아저널’ 편집위원, 대안문화단체 ‘또 하나의 문화’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문화민주화에 관심이 많으며, 저서로는 ‘도시빈민의 삶과 공간(共)’(1992), ‘침묵으로 지은 집’(2003), ‘사당동 더하기 25’(201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