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무장애 관광 시장 조성' 민관 지원협의체 출범

한범수 경기대학교 교수 위원장으로 내년까지 활동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무장애 관광시장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가 첫 회의를 진행했다./사진제공=한국관광협회중앙회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무장애 관광시장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가 첫 회의를 진행했다./사진제공=한국관광협회중앙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지난 25일 '무장애 관광시장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범수 경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관광, 장애, 고령 분야 전문가 13명의 민간위원과 정부, 유관기관이 참여해 2022년 말까지 활동하면서 정책 지원과 민·관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문체부 주최, 중앙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무장애 관광 시장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평균수명 증가와 출산율 감소 등으로 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층을 포괄하는 무장애 관광 시장에 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열린관광지 확대 등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발맞춰 관광업계의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인식 제고, 무장애 관광 활용인력 양성, 무장애 관광상품과 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무장애 관광 시장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무장애 관광 시장이 조성되려면 관광에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과 성공사례 분석을 통해 해소해야 한다"며 "무장애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다양한 방법과 방식으로 수요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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