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에너지, 인천 문점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주민의 건강한 도시생활 지원

21일 정기섭(왼쪽 두번째) 포스코에너지 사장 등 관계자들이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일대에서 아까시나무 5,350그루를 식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21일 정기섭(왼쪽 두번째) 포스코에너지 사장 등 관계자들이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일대에서 아까시나무 5,350그루를 식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는 인천서구청,어린이재단 인천지부와 함께 ‘인천 미세먼지 저감 2호 숲 조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문점공원에는 방품림이 조성됐다. 서해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지역내 우려를 줄이기 위해서다. 느티나무와 왕벗나무, 관목 등 1,611그루가 1,000㎡(300평)에 식재됐다. 포스코에너지는 미세먼지 저감숲이 조성되면 연간 약 331㎏의 탄소가 저감 될 것으로 본다.

관련기사



3㎾ 태양광 쉘터도 설치했다. 태양광 쉘터는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판넬이 햇볕을 막아주는 차양 기능을 한다. 또 매년 3,942㎾h의 친환경 전기를 자체 생산해 연간 1.8톤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축해 주는 효과도 있다. 이는 소나무 30년생 약 265그루 식재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포스코에너지는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역사회 친환경 숲 조성의 의미를 설명하는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도 전개했다. 또 임직원 걷기 프로그램인 ‘With Walk 나눔 이벤트’를 통해 7만 보 걷기에 성공한 직원수와 매칭해 회사에서 숲 조성 사업비를 지원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도심속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