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는 포항 스틸러스와 국내 최초 팬 투표 진행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전 세계 2만 9,000여 명이 참여했다. 결과에 따라 포항스틸러스는 내년 22시즌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 팀 버스 디자인을 팬들이 선택한 디자인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칠리즈는 스포츠 전문 ‘참여형 팬덤’을 구축해 나가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다. 스포츠 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팬이 팀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팬 투표’를 실시한다. 팬은 해당 구단의 팬 토큰 또는 칠리즈가 운영하는 소시오스닷컴 자체 토큰($SSU)을 이용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9월 한국 스포츠 팀 가운데 최초로 칠리즈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칠리즈 관계자는 “한국에서의 성공적 팬 투표가 진행된 만큼, 앞으로 포항 스틸러스 구단과 팬이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팬 투표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