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인 20㎏급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신제품을 28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건조기 대형화 선호 추세를 반영해 최대 용량 신제품을 출시했다. 올해 1~9월 삼성전자의 국내 건조기 매출에서 17㎏ 이상 대용량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신제품은 핵심 부품 설계 효율화를 통해 외관 크기는 기존 최대 용량인 19㎏ 모델과 동일한데 용량을 늘렸다.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또 독자적인 저온 제습 기술을 통해 내부 온도를 60도 이하로 제어하며 옷감 손상 없이 의류를 빠르게 건조할 수 있고, 건조통 안팎의 온도와 습도를 고려한 ‘인공지능(AI) 맞춤건조’ 등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해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제품은 그레이지·블랙·이녹스·화이트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