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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남편의 아이패밀리에스씨, 상장 첫날 '강세' 출발

아이패밀리에스씨./서울IR아이패밀리에스씨./서울IR




탤런트 채시라씨의 남편인 가수 출신 김태욱씨가 대표로 있는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가 장 초반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6.63%(1,900원) 오른 3만 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5,000원)보다 14.6% 높은 2만8,65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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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과 청약에서는 다소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 12~1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187곳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3.1대 1에 그쳤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 밴드(3만9,000~4만8,000원)의 최하단보다도 36% 낮은 2만 5,000원으로 결정됐다. 흥행에 실패하면서 아이패밀리에스씨는 구주매출(15만8,800주)를 포기하고, 기존 물량과 동일한 2년 6개월간의 자발적 보호예수를 설정했다. 하지만 지난 18~19일 진행된 일반청약 경쟁률은 20.88대 1에 그쳤고, 증거금은 535억원 수준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롬앤’, ‘아이컬러’ 등과 같은 화장품 브랜드를 통해 코스메틱 사업을 전개하고, ‘아이웨딩’ 등과 같은 웨딩 사업을 진행해온 기업이다. 또한 탤런트 채시라 씨의 남편인 가수 출신의 김태욱 씨가 대표이사로서 있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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