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비벨록스(089850)는 28일 마이데이타(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취득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전일 정례회의를 열어 마이데이타 허가 심사를 통해 유비벨록스의 본허가를 의결했다. 본허가를 통과한 유비벨록스는 관련법에 따라 운영 중단 중이던 ‘아차’서비스를 재개함으로써 마이데이터 사업을 심도있게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유비벨록스 마이데이터 사업 담당자는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고정지출관리 컨셉의 ‘아차’ 금융정보 플랫폼은 가계경제 주체에게 마이데이터를 통한 통합지출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재무안정성을 높이고 건강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비벨록스의 아차 금융정보 플랫폼은 기존의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서비스와 몇 가지 차별화 전략을 강조 한다.
유비벨록스의 아차 금융정보 플랫폼은 가계 고정지출관리를 중심으로 가계 재무리스크 방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사회 관계에 관련된 지출에 목적, 의미, 기억, 평가를 위한 고객의 정보를 융합, 재생산하여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당월 지출 금액은 물론 향후 지출예정금액까지 미리 확인하고 관리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각종 신용카드 혜택 알림정보제공서비스 및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출방법을 제공한다.
타사와 특히 차별화된 서비스는 운동, 주행 등 위치정보와 마이데이터를 결합하여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계열사의 운동앱 ‘트랭글’ 및 아이나비내비게이션의 주행정보등을 이용 행동패턴 지수를 개발하여 적금가산금리, 대출우대금리, 보험료 할인과 같은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동사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은 개인별 월 지출 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소비성향 분석으로 개개인에 특화 된 최적의 금융상품을 신규가입/ 전환을 유도하여 과거 대비 지출을 줄일 수 있으며, 자신의 상황에 맞는 공감 가능한 금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현명한 금융소비를 유도한다는 것이 아차 금융플랫폼 서비스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유비벨록스는 자체 개발 COS(Chip Operating System)를 토대로 세계 금융·통신·공공 부문에 보안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토스뱅크와 스마트카드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금융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