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반도체 대형주 상승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소폭 오른 모습이다.
28일 오후 2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4포인트(0.25%) 오른 3,032.9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선 개인이 1,199억 원, 외국인이 24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272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43%), SK하이닉스(5.42%)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화학(4.48%), 기아(3.06%), 카카오뱅크(4.68%)도 오름세다. 반면 카카오(-1.17%), NAVER(-0.24%), 현대차(-0.94%), POSCO(-2.11%) 등은 전날보다 내린 주가를 기록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는 3분기 실적에 따른 개별 업종·종목 차별화 속에서 상승했다”며 “예상보다 양호한 3분기 실적과 공급망 차질 정점 통과 기대감에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0.11%) 내린 1,007.8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115억 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534억 원, 기관은 368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특히 펄어비스(-6.97%), 위메이드(-3.73%), SK머티리얼즈(-1.96%), CJ ENM(-1.17%), 에코프로비엠(-1.28%)의 내림폭이 상대적으로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