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재명 주4일’ 발언에 정의당 “진정성 있다면 제도 개선해야”

여영국 대표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 적용하도록 제도 개선”

여영국(가운데) 정의당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창당 9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여영국(가운데) 정의당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창당 9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주4일 근무제’ 발언과 관련해 “진정성이 있다면 민주당이 압도하는 국회에서 당장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에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하고 휴일에도 똑같이 쉴 수 있는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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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의에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할 때 앞으로 기획하는 약속도 신뢰할 수 있다”며 “일하는 모든 시민의 노동권을 보장하는데 민주당이 미적미적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동 시간 단축은 피할 수 없는 대세”라며 “결국은 어느 시점에서는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게 될 것이지만 이번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다고 하기엔 이르다”고 발언했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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