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최대 30% 할인





서울시는 전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상생 거점공간인 ‘상생상회’ 개관 3주년을 맞아 농특산물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상생상회에서는 남해, 제주 등 12개 시·도, 51개 지자체의 276개 상품을 판매하는 특별전이 오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상생상회 매장 내 성주 청년기업 ‘카페 옐롱’이 참여한 팜카페도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운영한다. 판매하는 모든 음료는 상생상회에서 제작한 다회용 컵에 담아 제공된다.

관련기사



상생상회 옥외공간에서는 ‘과잉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장터’를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운영한다. 상생공동체와 지역 생산자들이 참여하는 지역장터는 무안 황토고구마, 서귀포 노지감귤, 거창 사과, 남원 옻 공예품 등 지역의 농특산물 50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이웃가게와 상생해요’도 진행한다. 상생상회 인근 식당, 서점 등 상상생회와 제휴를 맺은 22곳의 매장에서 당일 1만 원 이상 구매시 상생상회 음료 쿠폰이 지급된다. 올해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된 ‘꽃밥에 피다’, 샌드위치 매장 ‘엘 샌드위치’, 전통주와 전라도식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사동 양조장’ 등 인근 매장 22곳이 참여한다.

이 밖에 상생상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내가 추천하는 상생상회 베스트 제품’을 주제로 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에 선정된 30명에게는 유기농 햅쌀 4kg을 증정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단계로 진행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전국 농가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며 지역상생 가치를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