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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주요 암호화폐 상승세…발키리 "비트코인 현물 ETF 아직 멀었다"

이더리움(ETH) 신고가 경신

29일 오후 1시 47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 출처=빗썸캡쳐29일 오후 1시 47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 출처=빗썸캡쳐




비트코인(BTC)이 소폭 상승하며 6만 달러 선을 되찾았다. 이더리움(ETH)은 4,400달러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9일 오후 1시 47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56% 하락한 7,366만 9,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3.29% 상승한 520만 8,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72% 상승한 59만 2,500원, 에이다(ADA)는 1.35% 하락한 2.412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0.21% 상승한 23만 9,600원이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29일 오후 1시 47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3% 상승한 6만 1,489.48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8.49% 상승한 4,347.63달러를 기록하며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이더리움의 종전 신고가는 최고가는 4,384.43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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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코인(BNB)은 8.57% 상승한 495.12달러, 테더(USDT)는 0.06% 하락한 1달러다. 에이다(ADA)는 4.64% 상승한 2.01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512억 1,452만 달러(약 176조 9,618억 원) 가량 늘어난 2조 6,237억 5,470만 달러(약 3,070조 5,01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70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전일 대비 4포인트 올랐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발키리 스티븐 맥클러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권거래위원회는 아직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와 관련해) 앞으로 더 많은 규제를 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발키리는 지난주 프로쉐어에 이어 두 번째로 비트코인 선물 ETF를 출시한 바 있다.


홍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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