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2차 사전청약 특공·신희타에 5만명 몰려..최고 경쟁률 45대1

9,000호 공급에 5일간 5만1,000명 접수

사전청약 홈페이지 누적 방문 1,200만 회

올해 잔여 1.8만호 이어 내년 3만호 공급예정

남양주 왕숙지구 조감도.남양주 왕숙지구 조감도.




국토교통부는 2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특별공급 및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 접수 결과 최고 경쟁률 45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결과 9,000호 공급에 5만1,000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주택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며 ‘사전청약 누리집’ 홈페이지 방문자가 75만 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 4월 사전청약 누리집 개설 이후 누적 방문자 수는 1,200만회에 달한다.



구체적인 경쟁률을 살펴보면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총 8.3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에서는 중간집계 결과 2.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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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주택 중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지구는 전체 18.4대1의 경쟁률로 집계되었고, 그중에서도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84㎡타입의 경우 A1단지는 29.9대1, A3단지는 44.9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관심지역에 위치한 성남신촌지구는 19.1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2기 신도시인 인천검단(5.3대1)·파주운정3(5대1) 등도 약 1만9,000명명이 신청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중소규모 지구는 해당지역 100%로 우선공급되어 성남복정2·부천원종·군포대야미·성남낙생 지구는 접수가 마감되었다.

접수가 마감된 지역 중 성남낙생 전용59㎡(테라스형)이 13.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성남복정2 전용56㎡(테라스형)가 6.1대1, 부천원종 전용55㎡ 등이 뒤를 이었다.

수원당수·의왕월암 지구는 수도권거주자 청약신청 등을 추가로 접수받아 최종적인 경쟁률이 집계될 예정이다.

남영우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올해 예정된 잔여 1만8,000호 뿐 아니라 현재 관계기관과 함께 논의 중인 내년 3만호 공급물량에 대한 구체적 입지 등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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