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학폭 논란' 이다영, 그리스 리그 3라운드 MVP 수상

이다영, PAOK 입단 후 첫 경기서 팀 승리 이끌어

이재영,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해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한 이다영(25)이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PAOK 테살로니키 트위터 캡처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한 이다영(25)이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PAOK 테살로니키 트위터 캡처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한 이다영(25)이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31일(현지시간) 그리스배구연맹은 그리스 테살로니키 미크라체육관에서 열린 AON 아마조네스와의 2021~22시즌 A1리그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이다영에게 3라운드 MVP 트로피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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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은 지난 21일 올림피아코스전에서 PAOK 입단 후 첫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이다영은 세터로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팀의 3-0(25-16 25-20 25-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그리스배구연맹은 이다영의 활약을 인정해 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이다영은 이날 열린 아마조네스전에서도 서브에이스 2개 포함 5득점을 했고, PAOK는 3-1(25-18 23-25 25-22 25-12)로 승리했다. 함께 출전한 이재영도 10득점을 올리며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에 따라 이다영보다 한 경기 늦게 데뷔전을 가졌던 이재영은 지난 24일 아이아이스 에보스모우전에서 13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PAOK는 이다영·재영 자매 합류 이후 3연승을 달리며 4승 1패(승점 13)로 A1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오는 11월 7일에는 개막 5연패 중인 일리시아코스와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장유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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