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이스트소프트(047560)에 대해 “메타버스 환경하에서 동사의 AI서비스 성장성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종합 SW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인터넷 S/W, 포털, 게임, 안경 관련 콘텐츠 개발 및 커머스, 자산운용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알약 및 알툴즈, 포털(zum.com), 카발IP, 라운즈앱 등이 있다.
이상헌 연구원은 “A.I. PLUS Lab과 자회사 줌인터넷의 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시각(Vision),언어(Language), 금융(Finance), 보안(Security) 등 4가지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보된 기술을 기존 사업 및 신사업에 적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A.I. PLUS Lab의 경우 AI 음성, 영상 학습 기술 기반의 버추얼 휴먼 제작 원천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하여 지난 4월 AI 아나운서를 10월에는 AI 강사를 선보였다”며 “버추얼 휴먼은 단순히 온라인에 가상의 인물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인적·물적 한계 극복은 물론 일관된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2분기부터 비용 증가보다 인터넷S/W, 인터넷 게임 등의 매출이 더 크게 성장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AI 기술 기반 서비스 확장 등으로 성장성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