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당한 공격수 황의조(보르도) 대신 K리거 김건희(수원)가 부름을 받았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A조 5·6차전에 나설 25명의 대표팀 명단을 1일 발표했다. 소속팀 훈련 중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친 황의조가 빠지고 김건희가 포함됐다. 생애 첫 A대표팀 발탁이다. 김건희는 올 시즌 K리그에서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카잔),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기존 유럽파들은 변함없이 선발됐다. 아랍에미리트(UAE)와의 5차전은 오는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이라크 원정인 6차전은 16일에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