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하이트진로, 브랜드 빌딩 스타트업 '헤드쿼터'에 투자







하이트진로(000080)가 브랜드 빌딩(Brand Building) 스타트업 '헤드쿼터'를 투자처롤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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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쿼터는 지난 3월 프리미엄 위생, 스킨케어 브랜드 ‘어터(UTTER)’를 출시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력으로 SNS에서 화제를 끌었다. 지난 7월에는 구강위생 전문 브랜드 ‘투스티(TOOSTY)’를 출시,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 숍에 최단기 입점하고 덴탈케어 부문 매출 2위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일본 등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어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된다.

하이트진로는 헤드쿼터가 기획부터 연구개발, 브랜딩, 판매 등 전 과정에 있어 탄탄한 실무경험과 시스템을 보유한 것을 강점이라 판단했다. 또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여 R&D기술기반의 제품 기능성과 디자인에 차별화를 두고 시장을 선점하는 것에 주목, 시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첫 스타트업 투자를 본격화해 F&B, 게임, 푸드플랫폼,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100년 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해 소비자 트렌드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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