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이인영 장관, WHO 사무총장 만나 北 보건 협력 강조

이인영(오른쪽) 통일부 장관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제공=외교부이인영(오른쪽) 통일부 장관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제공=외교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세계보건기구(WHO)와 북한 코로나19 상황과 보건 의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과 만나 향후 북한 내 코로나19 등 관련 보건의료 구상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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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인류가 공통으로 직면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WHO가 보여준 리더십을 평가한다"고 말했고,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과 협력에 사의를 표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질스 깔보니에 국제적십자위원회 부총재, 자간 샤파강 국제적십자연맹 사무총장과도 만나 남북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대북 인도주의 협력, 기후변화, 재난관리, 개발협력 의제 등을 논의했다. 또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파견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한반도와 남북관계 상황에 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이 장관은 제네바 일정을 마치고 2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른다.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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