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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단계적 일상회복은 불가피한 선택…참여방역 당부"

"일상회복, 생업 고통 호소하는 국민 어려움 감안한 것

방역관리 안되면 순탄치 않아…자발적 수칙 지켜달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오른쪽두번째)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2021년도 종합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구윤철 국무조정실장(오른쪽두번째)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2021년도 종합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와 관련해 국민들의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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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역이행 점검회의를 열고 “일상회복 전환은 결코 우리의 방역상황이 안전해서가 아니라 생업의 고통을 호소하고 계시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정부가 불가피하게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실장은 “요양병원, 학교·학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빈발하고 있다. 일상회복 전환 초기에 방역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바라는 일상회복의 길은 결코 순탄치 않을 것”이라며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선제적 진단검사를 해주시고 끝까지 지켜주셔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의 ‘참여방역’이 있어야만 어렵게 살린 일상회복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국민과 함께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며 “정부는 4일부터 2주간 현장을 찾아 일상회복 추진 이후 변화된 방역조치에 부족하거나 보완할 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현장에서 홍보·안내·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유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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