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인 경천호 녹색한반도공원 조성사업 변경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승인받아 사업이 탄력 받게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한국관광공사에서 기본구상으로 추진 하다가 핵심 시설부지(구 수평초등학교)가 타 사업 대상지로 변경되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변경된 사업은 동로면 인곡리 일원에 2024년까지 4만 3,860㎡ 부지에 80억원을 투입해 무궁화정원, 오토캠핑장10동, 캐러반7동, 글램핑5동, 전망카페, 조형전망대, 오미자체험카페, 판매장3동, 진입도로 등 휴양힐링 중심의 관광지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1단계 사업이 완료 되면 평화의 보트, 계류장, 평화의 다리, 한반도 전망대, 산책로 등 다양한 체험 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경천호 녹색한반도 공원 조성사업은 관광도시 문경시에서 비교적 낙후되어 있는 동북권 관광지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문경단산모노레일, 문경새재 등 연계하여 신도청, 충부지역 등 중부내륙 광역관광개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