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144510)과 GC녹십자셀(031390)의 통합법인 ‘지씨셀(GC Cell)’이 공식 출범한다.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2일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공시하며 통합법인 지씨셀로 새출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지난 7월 16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한 후 지난 9월 1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양사 합병안을 가결했다. 이달 1일에는 이사회를 열고 합병종료보고를 완료했다. 주식 시장에서도 종목명이 녹십자랩셀에서 지씨셀로 오는 17일 변경된다.
회사 측은 합병의 가장 큰 시너지로 GC녹십자랩셀의 세포치료제 연구, 공정기술과 GC녹십자셀의 제조역량의 유기적 결합 및 활용을 꼽고 있다. 양사가 공통적으로 개발 중인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전 영역에 걸친 파이프라인 확보가 가능해 세포치료제 영역의 완성형으로 만드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고성장하는 위탁개발생산(CDMO) 영역 확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박대우 지씨셀 대표는 “통합법인은 새로운 비전 ‘글로벌 세포치료제 바이오테크 솔루션 피오니어(Bio-Tech Solution Pioneer)’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혁신 신약 바이오테크(First in Class Bio Tech) 기업을 지향 할 것” 이라며 “조직구조, 인적자원, 업무 방식, 인프라 등 통합법인의 역량을 글로벌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세포치료제 리딩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