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세곡동에 ‘세곡어린이실내놀이터’를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강남구 도곡동 ‘미미위클린놀이터’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실내놀이터다. 459.05㎡ 면적에 트램펄린·집라인·암벽오르기·조합놀이대 등 놀이시설과 부모를 위한 휴식·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안전을 관리하는 보육교사 자격보유자 등 직원 6명이 배치된다.
매일 2시간씩 3회 운영되며, 보호자를 동반한 취학 전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회당 이용료는 1,000 원이며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구는 현재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개포8단지 기부채납시설에도 실내놀이터를 조성 중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함께 행복한 보육도시 강남’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