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TYM, ESG 종합평가 ‘A등급’ 획득···작년 대비 한 단계 상승

트랙터 기증사업 등 사회공헌활동 높은 평가





농기계 기업 티와이엠(TYM)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 등급 상향을 통해 ESG 행보를 인정받았다.



TYM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농기계 업계 최초로 종합평가 ‘A등급’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TYM이 지난해 받은 B+ 대비 한 단계 상승한 등급이다. TYM의 부문별 평가 결과를 보면 사회 부문은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B+등급을 획득했다.

KCGS의 ESG 평가는 국내 76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평가 지표로 상장사의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TYM은 “이번 평가에서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 A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 2월 ESG 경영을 선언한 뒤 이어온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의 귀농 청년농부 트랙터 기증사업과 협력업체 지원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TYM은 지난해부터 트랙터 기증 사업을 추진해 귀농 청년농부들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과 정착을 돕고 있다. 또한 연 2회 큐-아카데미(Q-Academy)를 통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문제 사전 예방교육을 하고, 상호발전 실현을 위한 공정거래 4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 활동도 펼친다.

김도훈 TYM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ESG 등급 종합 A등급 평가는 국내 농기계 업계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당사의 의지와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신뢰받는 ESG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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