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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흥행 타고 영업익 427억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오딘:발할라라이징(오딘)’의 흥행을 업고 분기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27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3분기 매출액은 약 4,6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427억 원으로 전 년 동기 대비 약 101% 증가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약 443억 원으로 전 년 동기 대비 약 6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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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에는 출시 줄곧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오딘의 출시 성과가 온기 반영됐다. 모바일 게임 및 기타 매출의 성과까지 더해져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오딘의 출시 이후 매출 1위 달성과 스포츠 캐주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 순항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약 4,105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신작 게임 출시 일정 조정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해 약 1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카카오VX가 견인했다. 골프 산업의 호황과 ‘프렌즈 스크린’의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121% 증가한 약 377억 원을 달성해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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