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 GTX-C 노선을 품은 지역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지난 6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오는 2026년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경기북부와 남부를 잇는 노선인 만큼 기대감이 크고, 특히 이 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양주시, 수원시 등의 강남 이동 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 예정이어서 ‘교통혁명’이라는 단어로 불리고 있다.
실제 GTX-C 노선이 지나는 지역은 높아진 기대감만큼, 집값이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TX-C 노선이 지나는 지역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발표된 6월부터 9월까지 약 4달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큰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5월 대비 9월 평균매매가격이 무려 31.0% 상승했으며, 양주시(32.1%), 수원시 팔달구(18.4%), 안양시 동안구(18.0%) 등 역시 같은 기간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GTX-C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핵심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오히려 서울시 내 위치한 상당 수의 지역보다 좋아질 수도 있는 만큼, 해당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가치 상승은 당연한 것”이라며 “때문에 이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해 앞으로도 GTX-C노선이 지나가는 지역 부동산은 꾸준한 활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오는 11월 GTX-C노선 개통이 예정된 의정부역 역세권에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그 주인공은 대우산업개발㈜과 ㈜부성종합건설이 함께 선보이는 ‘이안 더 센트로 의정부’다. ‘이안 더 센트로 의정부’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9층의 프리미엄 주상복합아파트로 전용 84㎡A 102세대, 84㎡B 52세대, 총 154세대의 규모로 들어선다.
‘이안 더 센트로 의정부’는 2026년 GTX-C노선이 개통예정에 있는 의정부역을 도보로 약 6분대에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GTX 개통시 전국 최대 업무지구인 강남구 소재 삼성역까지 약 16분이면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의정부역은 이미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노선이 운행 중으로, 종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권 출퇴근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의정부역에서 1호선 탑승 시 10분내로 도봉산역 7호선까지 접근 가능해 향후 GTX-C노선 개통 시 경기 동북권의 교통의 요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 중앙역도 가까우며, 구리~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여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안 더 센트로 의정부는 의정부의 중심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과 각종 먹거리, 쇼핑시설이 위치한 의정부 로데오거리(행복로)를 도보로 손쉽게 이용가능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다수의 관공서, 은행, 병원, 영화관 등도 가까이 위치한다.
특히 아파트 단지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조성된 중랑천이 바로 인접하여 있어 코로나 시대에 각광받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아름다운 수변 조망도 가능하다.
한편, 이안 더 센트로 의정부의 분양에 앞서 대우산업개발㈜과 ㈜부성종합건설은 의정부역세권에 ‘이안 더 메트로’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