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스마트올’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되는 메타버스 서비스는 스마트올에 구축된 가상의 학교 세계다. 3D 아바타를 만들어 등교해 출석체크하고 학습도 진행한다. 캐릭터를 이용해 친구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고 가상 공간을 돌아다닐 수 있다. 또 책을 찾아보거나 AI와 함께 끝말잇기 게임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궁금한 내용이 생기면 가상 교실 속의 백과사전을 검색해 개념을 찾아볼 수도 있다.
웅진씽크빅은 서울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건국대 등 국내 대학의 IT, 교육, 경영학 교수진으로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해 메타버스 서비스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전문가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코로나19로 크게 떨어진 아이들의 사회성을 회복하고 몰입을 통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메타버스 프로젝트팀은 교수진의 의견을 수렴해 가상 교실에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구현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스마트올 메타버스를 통해 몰입을 통한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고, 나아가 친구,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학습하고 교류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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