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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X엘디프, 아트레이블 L 두번째 '쉼' 개최




사진: 아트레이블 L 두번째 그룹전 <쉼,> 전시 전경사진: 아트레이블 L 두번째 그룹전 <쉼,> 전시 전경



2021년 11월 3일부터 12월 6일까지 예술 스타트업 엘디프가 롯데월드에서 ‘아트레이블 L 두 번째 그룹전 <쉼,>’을 개최한다. 개최 장소인 롯데월드 화랑은 롯데월드 3층 민속박물관 앞에 위치해있는데, 우리나라 전통 건축양식으로 디자인된 입구를 통과하면 말끔하고 현대적인 전시 공간이 나오는 갤러리이다.



엘디프와 롯데월드의 인연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면서 내부자원을 외부와 공유하여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엘디프는 작품 하나가 판매될 때마다 순수익의 최대 50%를 저작권자에게 분배하는 예술공정거래(Art Fair-trade)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트컴퍼니이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1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서로(SEORO):성장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인 엘디프는 지원사업의 수행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 오픈이노베이션 팀의 주선으로 롯데월드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YTB(Young&Trendy Band)팀과 미팅을 갖고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함께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롯데월드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플랫폼 안에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엘디프의 콘텐츠가 함께하여 온기를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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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기업이 각자의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 차원에서 시작되게 된 이 전시가 더욱 흥미로운 점은 전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특징을 가졌다는 점이다.

<쉼,>은 엘디프의 창업이념인 예술공정거래 문화를 알려 예술시장의 선순환을 선도하는 ‘예술공정거래 전시’, 원화와 에디션을 함께 감상하고 콜렉터의 취향에 따라 원화는 물론 에디션(디지털 판화)도 소장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시’, 오프라인으로 그림을 감상하고 QR코드 스캔으로 온라인으로 작품을 주문하여 집 앞까지 배송 받을 수 있는 ‘O2O 언택트 전시’라는 세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미술시장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미술은 비싸고 어려운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는 요즈음, 엘디프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 전시를 통해 K-ART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갈 신진 작가들의 직관적인 작품을 소개하고, 언택트 온라인 구매로 쉽게 소장하고, 예술공정거래를 통해 예술시장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시도한다.

전시에는 누구나 소장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엘디프 에디션 작품이 30여점 전시되는 것은 물론 오리지널 작품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원화도 10점도 함께 선보인다고 한다. 이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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