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관악구, 홀몸장애인에 반려로봇 보급

서울 관악구가 홀몸장애인에게 보급하는 반려로봇. /사진 제공=관악구서울 관악구가 홀몸장애인에게 보급하는 반려로봇. /사진 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관내 홀몸장애인 200명에게 반려로봇인 ‘차니봇’을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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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니봇은 약 복용시간이나 기상·취침시간 등을 알려주는 개인별 맞춤 알람을 제공하고 다양한 어휘를 통해 말동무 역할을 한다. 이 밖에 정서 지원과 위험신호 감지 등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통한 비상상황 응급연계, 관악구 행정·복지 소식 및 일반 정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달 100명에게 우선 보급했으며 내년 상반기 추가로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보급 이후에도 사용자 만족도 조사, 우울증 척도 검사, 서버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반려로봇이 홀몸장애인의 정서 안정과 돌봄 수행에 기여하는 정도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스마트 통합 돌봄 모델’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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