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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코프로, 지주사 가치 긍정적 평가에 8% 급등





에코프로(086520)가 지주사 체계 완성에 따른 가치 재평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35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8.5% 상승한 13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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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에코프로에 대해 지주사 체제를 구축해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4085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달성해 영업이익 규모는 2년 전 연간 규모에 달하는 사상 최고의 실적"이라며 "이는 주력 양극재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1% 증가했고 환경부문 자회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도 환경플랜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46% 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상증자 청약 완료와 더불어 분할 자회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연결 대상으로 편입 가능성이 커져 현 주가 기준으로 잠정 지분율(31%)을 감안해 시가평가를 추가한다"며 "지주사 체제 구축에 따른 가치 재평가 기회를 감안해 에코프로비엠을 포함한 상장 자회사들의 할인율을 기존 50%에서 40%로 축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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