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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내년 DDR5 전환 시 반시이익 클 것"...목표가 19% '업'

[대신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3만 7,000원→4만 4,000원 상향 조정

3분기 최대 실적...반도체 PCB 산업 호황 힘입어

2022년 5G·DDR5 본격화에 연간 최대 실적 전망






대신증권은 3분기 깜짝 호실적을 낸 심텍(222800)이 내년 5세대(5G)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DDR5 메모리 전환에 힘입어 연간 최고 실적이 예정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 7,000원에서 4만 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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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신증권은 심텍의 올 3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4.3% 오른 503억 9,300억 원을 기록하며 종전 추정치(430억 원)와 시장 컨센서스(420억 원)을 모두 큰 폭으로 웃돌았다고 말했다. 반도체 인쇄회로장비(PCB) 산업의 호황을 맞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5G 스마트폰 시장의 확장세와 메모리의 본격적인 DDR5 전환이 기대되는 내년 심텍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심텍은 내년 매출(1조 5,700억 원)과 영업이익(2,090억 원)이 전년 대비 15.6%, 74.2% 증가할 것”이라며 “제품 믹스 효과 및 전방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내년 DDR5 전환이 시작되면 글로벌 점유율 1위인 심텍이 평균공급단가 상승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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