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 유전체 진단업체 지니너스(389030)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8일 오전 급락하며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지니너스는 시초가 보다 22.78% 내린 1만 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 원) 대비 10% 낮은 1만 8,000원에 형성됐다.
지난 달 21~22일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밴드(2만 4,700원~3만 2,200원)의 최하단보다 낮은 2만 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후 27~28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는 최종 경쟁률 162.5대 1을 기록하며 총 8,125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지니너스는 유전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한 진단 업체로 앨체생검 솔루션 ‘리퀴드스캔’, 암 유전체 진단 솔루션 ‘캔서스캔’ 등을 병원, 연구원 등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