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재테크 방식인 ‘아트테크(예술+재테크)’가 주목을 받자 서울 신라호텔이 호텔 투숙과 미술 작품 투자가 접목된 상품을 선보인다.
신라호텔은 아트테크와 접목한 패키지 상품 ‘폴 인 아트’(Fall in Art)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미술품 공동 거래 플랫폼인 아트앤가이드와 손잡고 선보이는 이 패키지는 거장의 작품을 감상하고 소유할 기회가 포함된 게 특징이다.
신라호텔은 첫 작품으로 지난달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박서보 화백의 ‘묘법’을 선정했다. 폴 인 아트 패키지 이용객은 묘법 시리즈 작품인 ‘묘법 No. 071218’ 또는 ‘묘법 No.111020’에 대한 공동소유권(5만 원)을 받아 작품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신라호텔은 폴 인 아트 패키지 판매 기간인 오는 30일까지 두 작품을 호텔 지하 1층 아케이드에 직접 전시하고, 고객들이 작품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폴 인 아트 패키지에는 작품의 공동 소유권과 함께 ‘묘법’ 작품 플레이와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 입장 혜택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