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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 치료제'에 여행 기대감 만발...항공·여행株 '들썩들썩' [특징주]





미국 제약사 화이자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항공 등 여행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대한항공(003490)은 전 거래일보다 2.49% 오른 3만 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272450)(7.44%), 제주항공(089590)(4.74%), 에어부산(298690)(4.46%), 아시아나항공(020560)(2.28%) 등 항공주들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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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들 역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노랑풍선(104620)은 전 거랭리보다 11.15% 오른 1만 7,950원을 기록 중이다. 참좋은여행(094850)(6.18%), 하나투어(039130)(5.93%), 모두투어(080160)(5.06%) 등도 마찬가지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데다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까지 나오자 여행 기대감이 고조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 제약사 화이자는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임상 실험 결과 중증·사망률을 89%까지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40만 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이달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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